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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REEL)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단순히 2종류로 나누면 스피닝 릴과 베이트 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스피닝 릴은 스피닝 전용 로드에 장착해서 사용하며 장점으로는 가벼운 루어를 캐스팅할 수 있으며 원투용으로 사용 가능하고
베이트 릴에 비교하면 다루기 쉽습니다. 릴에는 사이즈가 있어서 자신이 사용하는 로드에 맞추어서 사이즈를 결정해야 합니다. 릴이 로드에 비해 너무 작으면 릴 자체의 파워가 부족하거나 원줄을 감은 양이 부족해서 원투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반대로 릴 사이즈가 클 경우에는 로드와 릴과의 중량이 무거워져서 캐스팅 시 금방 피곤해질 수 있으므로, 릴과 로드는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어에 따라서 크기가 차이가 있기 때문에 태클 밸런스는 아주 중요합니다!
■스피닝 릴의 선정기준
◇방어, 만새기 5000～8000번
◇농어 2500～4000번
◇블랙 배스 1500～2500번
◇볼락 1000～2000번
◇계류, 산천어, 송어 1000～2000번
릴에는 민물용과 해수용으로 구분되는데 민물용을 바다에서 쓰면 금방 내부가 녹슬어버리기 때문에 해수용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해수용 릴이라고 해도 사용한 후에는 소금기를 씻어 주는 것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한 후에 샤워기를 이용해서 가볍게 물을 뿌려주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받아놓은 물에 릴을 담그는 것은 내부까지 물이 들어가 버리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베이트 릴은 무거운 루어를 사용하기 편하고 두꺼운 라인 사용이 스피닝 릴 보다는 편리합니다. 원투용보다는 근거리용으로 캐스팅의 정확성을 요구하는 낚시에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 기술에 발달로 스피닝 릴과 비교 시 캐스팅 성능이 비슷하므로 사용하시는 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베이트 릴 캐스팅을 하기에는 나름의 기술이 요구되므로 연습이 필요합니다. 다음번에는 캐스팅 관련해서 도움 될만한 글을 올리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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