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Blue Blooowin 140S

 

BlueBlue사에서 처음으로 제작한 싱킹 미노우 Blooowin140 S(블루윈 140S)

［몸길이］ 140mm
［중량］  23g
［타입］  싱킹
［잠행 수심］ 1.0미터 전후
［액션］  워븐 롤 액션
［훅크］  #4 (3ea)

BlueBlue는 무라오카 마사노리( 村岡昌憲）프로가 2010년 설립한 회사로 지금은 런커 킬러로 유명해진 블루윈 140S에 개발 과정과 미노우의 움직임을 소개하겠습니다. 회사 설립 때부터 머릿속에 있었던 롱 미노우를 실행에 옮기기 시작해서 완성까지 약 2년 반이 걸렸다고 합니다.

2011년 3월 proto model

첫 컨셉은 비거리가 뛰어난 140mm 미노우로 약칭(MT140-BW), 하지만 비행성능이 뛰어나지 못한 평범한 루어일 뿐... 계발은 계속해서 이뤄지고,

2011년8월

프로토 모델을 만들어 계속된 시행착오의 날들이 계속되었다고 무라오카 프로는 회상합니다.

2011년11월

롱 미노우는 어쩔 수 없이 움직임이 둔한 느낌이 나는데 타이트한 움직임을 목표로 하면서도, 슬로 영역에 들어가서는 밸런스를 잃어버리고, S자의 움직임이 불규칙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 불규칙적인 움직임이 조과를 높여주는 액션이며 이러한 불규칙한 액션이 안정적으로 나올 수 있게만 한다면 사용자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설계 담당자가 북해도에 가서 개발 중이던 블루윈 140S를 연어 낚시에 사용해보았는데  1m가 넘는 연어를 2마리 잡고 낚시를 계속하다가 루어를 잃어버려 지금은 위 사진 속의 모델은 없다고 합니다.

2012년4월

미노우의 움직임은 만족할 만한 수준에 왔지만 비행거리를 늘리지 못해 고민을 계속하면서 롱 미노우는 옆에서 부는 바람에 약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비거리 이상은 나오지 않는다고 자포자기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시마노 사의 그 유명한 AR-C 시스템이 등장하여 자신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다시 도전해보고 있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식사 중에 낫또를 먹으려고 했는데 그 불규칙한 동글뱅이들이 뭉쳐져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보고 중심이동 시스템을  생각해냈다고 합니다.

2012년 8월

위 사진이 특허를 신청하게 된 비행 시의 중심 고정 시스템.

웨이트볼이 평소에는 앞뒤로 잘 움직이지만 캐스팅 시에 사진에 표시된 저 부분에 약간의 굴곡을 주었기 때문에 웨이트볼이 앞으로 넘어오지 못하고 뒤 쪽에 붙어 있게 되어 안정된 비거리가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시마노 사의 AR-C시스템은 웨이트를 앞뒤로 움직이다가 캐스팅 시 뒤쪽으로 움직인 웨이트를  스프링에 힘으로 앞으로 움직이게 만든 기발한 시스템입니다. 저도 사이렌트 어쌔신 99F를 구입해서 던져 봤지만 14g의 미노우가 60m 가까이 날아갑니다. 착수 후에 고정 웨이트처럼 웨이트가 앞쪽으로 자연스럽게 와있기 때문에 움직임이 자연스럽습니다. 다음번에 시마노 루어를 이야기할 때 자세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2013년 1월

드디어 2013년 정월 Blooowin 140S를 정식 출시하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후속작으로 Blooowin80 S, 125F Slim, 165F Slim이 출시되었습니다.

갯바위에서 블루윈140S의 저력을 발휘하는것 같습니다. 싱킹 미노우의 장점을 살려 파도에 밀려 떠내려 가는 베이트 피쉬를 연출하면 바로 입질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블루윈 캐스팅하고 싶어지네요.

 

드리프트 조법으로 102cm 농어를 잡다!

 

1m가 넘는 빅 농어 히트!

 

여름철 강하구에서 바이브레이션을 활용한 농어잡는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