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프트 조법으로 102cm 농어를 잡다!

 

얼마 전 유튜브 시마노 TV를 보다가 102cm 농어를 잡는것을 보았습니다. 작년부터 관심이 있었던 큰 루어를 이용한 강에서의 낚시였습니다. 지금까지 조인트 루어의 단점이였던 비거리를 낼 수 없었던 것을 보완했던 루어였습니다. 조인트 루어는 크기가 크고 캐스팅 후 루어가 비행 시에 움직임으로 저항이 생겨 멀리 던질 수가 없었습니다.

시마노가  또 자석을 이용한 방법으로해결을 했더군요~ 자석을 이용한 방법은 사일런트 어쌔신 99F에서 처음 보고 정말 놀랬었고, 실제 던져보며 비거리에 다시 한번 놀랬었습니다. 이번에도 자석을 이용해서 캐스팅 시에 루어가 반으로 접혀 비행 시에 저항을 줄이고 착수 후에는 자연스럽게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시스템입니다. 

동영상을 확인하시면 아시겠지만 아마 조인트는 무게가 상당합니다. 기존의 사용하던 낚싯대와 라인과 릴로는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됩니다. 잘못하다간 루어낚시대를 부러뜨릴 수 있으니 새로운 로드와 두꺼운 라인을 추천합니다.

오늘 동영상의 주인공은 시마노 프로스텝인 스즈키 히토시 프로입니다. 동영상에서도 아마 조인트를사용할 때는 튼튼한 장비를 사용했습니다.

 

로드 : 엑스센스 인피니티 B86MH

릴 : 엑스센스 DC XG

라인 : 오시아 8 PE 3호

리더 : 오시아 나이론캐스팅 리더 60lb

드리프트를  통한 루어의 움직임을조정할 수 있다면 농어의 입질받는 횟수를늘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겁니다. 하단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드리프트 관련 정보글이 있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촬영이 있었던 시기는 작년 가을이 시작되는 무렵으로 보입니다. 구마모토현에 작은 하천에서 조류를 이용해서 하천을 오르내리는 베이트피시를 노리는 씨베스를 찾아서 촬영했습니다. 한낮에 1m가 넘는 대형 농어를 잡을 수 있다는 게 놀랍네요. 일본에서는 얼마 전부터 빅베이트를 이용한 농어 게임이 유행입니다.

 

그에 따른 태클, 즉 루어낚싯대와 릴, 그리고 라인을 새롭게 출시하는 메이커가 많아진 게 확실합니다. 1월 하순에 열린 일본 각 피싱쇼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았고 빅베이트 피싱이 새로운 장르로 인식되어 가는 느낌입니다. 동영상을 확인하시려면 하단 이미지를 클릭해 보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따뜻해져서 빨리 루어를 던져보고 싶네요.  그전에 릴과 낚싯대를 정비해야 하는데 게을러서아직 못했네요. 릴을 분리해서 청소와 윤활하는 영상과 포스팅도 준비해 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을 눌러 주시거나 댓글 남겨주시면 글을 올리는데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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