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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루어이야기

ima의 RAIKIRI 70

lucky-fisherman 2020. 10. 18. 14:26

루어낚시에서 바이브레이션이란 루어는 참 편리한 루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도착한 장소에서 수심이라든지 물속 상태를 파악하기 어려운 곳에서 첫 번째 루어로 선택할 수 있는 루어가 바이브레이션일 것입니다. 바이브레이션은 싱킹 타입으로 착수 후에 가라앉게 되어있으므로 수심 체크가 가능하고, 미노우 또는 지그헤드보다는 멀리 캐스팅이 가능하므로 비거리에서 유리합니다. 그리고 리액션 바이트를 얻었내기 쉬우므로 대상어의 반응 체크가 가능합니다. 저 또한 혼자 농어 낚시를 시작해서 처음으로 45센티 정도의 농어를 잡았을 때 사용했던 루어가 바이브레이션이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브랜드인 ima의 Koume70이라는 바이브레이션으로 기억합니다. ima라는 루어 메이커는 아래 사진에 사스케(sasuke)로 유명하지만 그밖에 루어 또한 인기가 있는 브랜드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RAIKIRI70는올해 3월에 출시되었고 지금까지의 바이브레이션과는 달리 다트 액션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다트 액션의 움직임 폭이 늘었으며 누구나 쉽게 다트 액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몸길이] 70mm
[중량]  
15g
[타입] 
싱킹
[잠행 수심] 0.5m 부터

[액션]  바이브레이션 

훅크]  #6

동영상에서 사용법 설명과 수중에서의 루어 움직임이 잘 촬영되어 있어 이해가 쉬웠습니다. 설명을 해준 프로는 핸미 데츠야(辺見 哲也) 프로로 시마노, ima 등의 전속 프로로 활동 중이며 치바현을 대표하는 프로 앵글러입니다.

핸미 프로가 말한 RAIKIRI70의 두 가지 큰 특징 중에 첫 번째는 다트(DART)입니다. 최근 여러 루어 메이커에서도 바이브레이션에서 다트 액션을 이야기 하지만 다트액션을 시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여분의 라인을 이용한 풀고 당기고 이런 식의 동작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RAIKIRI는 불필요한 힘을 빼고 로드를 가볍게 업다운하는 것으로 다트 액션이 가능합니다.

로드에 움직임에 따른 RAIKIRI에 액션이 수중 촬영으로 잘 나와있어 이해가 잘 되네요. 로드의 움직임을 짧고 힘 있게 움직여주면 루어의 움직임 폭도 넓어지고 그 반대로 부드러운 루어 움직임에는 다트의 폭도 좁아지며 바이브레이션도 작아진 움직임이 보이네요. 다트 액션 이외에 릴링 속도에 따른 바이브레이션의 움직임도 다르게 할 수 있습니다. RAIKIRI70는 다트 액션의 강약 조절에 의한 다트 폭 조절과 릴링 속도 조절에 의한 바이브레이션 움직임의 강약 조절로 루어의 움직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RAIKIRI70의 매력으로는 비거리에 있다고 합니다. 기존의 바이브레이션과 비교 시 캐스팅 후 비행자세가 안정적이라서 비거리가 늘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 바이브레이션은 옆면이 공기 저항을 맞게 되는 형태일 수밖에 없는데 공기저항에 의해서 루어가 비행 중에 좌우로 떨리며 비거리가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RAIKIRI70은 이 공기저항을 줄일 수 있도록 유선형 설계로 비행자세가 안정적이기 때문에 비거리가 일관성 있게 나온다고 합니다. 동영상에서도 핸미 프로가 캐스팅한 후 RAIKIRI의 비행자세는 안정적이네요. 캐스팅 관련해서는 핸미 데츠야(辺見 哲也) 프로도 유명한데 역시나 힘 안 들이고 가벼운 캐스팅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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