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카탄노트-SC노트와는 다릅니다.

저번에 SC노트를 소개해 드렸더니 유카탄 노트 아니냐는 문의가 있어서 유카탄 노트를 소개합니다. 솔직히 저 또한 유카탄 노트는 몰랐었는데 이번에 조사를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간단한 매듭법으로 알아 두면 정말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카탄 노트-SC노트와는 다릅니다.

비교적 쉬운 매듭방법과 매듭강도도 괜찮은 편이어서 처음 쇼크리더 매듭을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매듭법입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방법이지만 매듭법이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쉬운 방법으로 연습하시다 보면 익힐수 있습니다.

일단 매듭 부위의 길이는 짧지만 두께가 두꺼워서 가이드를 통과할 때 저항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imini twist라는 더블 라인을 만드는 방법으로 2중 라인을 만들거나 간단한 방법은 8자 매듭을 이용해도 됩니다.

PE라인 위에 쇼크 리더를 올려놓습니다. 리더의 길이는 10~15cm 정도로 잡습니다.

PE라인에 쇼크 리더를 4~8회 정도 감아줍니다. 이 부분이 SC노트와 비습합니다만, SC 노트는 리더에 PE라인을 감아주는 부분이 다릅니다. 라인이 두꺼워지면 유카탄 노트는 감기가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리더를 PE라인 끝에 생긴 원안으로 통과시킵니다.

통과시킨 리더 끝선과 본선을 왼손에 잡고 PE라인을 오른손에 잡습니다.

양쪽에서 천천히 당겨서 어느 정도 풀리지 않게 해 둡니다.

힘을 주어 매듭부를 당기기 전에 마찰열에 의한 라인 손상을 막기 위해 매듭 부위를 침, 물 등으로 적셔줍니다.

양손으로 본선을 당겨주면 리더가 회전하며 PE라인에 이쁘게 감기게 됩니다.

여분의 쇼크 리더를 잘라주면 유카탄 노트 완성입니다. 하단 동영상 뒷부분에는 얼마나 빨리 유카탄 노트를 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SC노트와는 달리 PE라인 끝 단에 두 가닥으로 마무리되는 것이 다릅니다. 그 두 가닥이 비거리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하지만 근거리에 피딩 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사용하기에는 정말 간단한 매듭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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