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듭법중에서 강도가 약하지 않으면서 매듭이 어렵지 않은 매듭법을 찾아보았습니다. 올브라이트노트와 매듭법이 비슷하지만 캐롯노트는 합사에 쇼크리더를 감아주는 방식입니다.
먼저 합사라인을 반으로 접어서 약15~20cm정도를 한손에 잡습니다.

다른 한손으로 쇼크리더를 잡고 합사라인의 만들어진 원을 통과 시켜줍니다.

합사라인과 쇼크리더의 교차점을 잡고 쇼크리더는 10~15cm 정도의 여유줄을 만듭니다.

사진 상의 왼손으로 합사와 리더의 교차점을 엄지와 검지로 잡고 있는것이 보이실겁니다. 저렇게 잡은 상태에서 리더를 합사에 10회 정도 감아돌려줍니다.

합사와 리더의 교차점을 계속 잡고 있어야 하는것이 이 매듭법에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중간에 교차점을 놓치면 리더를 돌려 감았던 반대방향으로 돌아가 버리기 때문에 매듭이 약해져 버립니다.

리더를 감아서 돌려주면 사진처럼 오른쪽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10회를 감았다면 다시 10회를 감아주는데 이때는 감는 방향은 동일하지만이제껏 감아 내려오던 매듭위로 감아돌려주면서 왼쪽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렇게 10회를 감아주면 처음에 통과시킨 원에 가까워졌을겁니다. 다시 통과시킨 원을 반대방향에서 통과시켜주면 매듭은 거의 끝이 납니다. 당겨주기만 하면 완성이 되지만, 한가지 주의할점이 있습니다.

합사라인은 열에 매우 약합니다. 실제로 키친페이퍼 등으로 라인을 감싸고 비벼서 마찰시킨후 합사라인을 당겨보면 금방 끊어집니다. 나이론, 플로로카본 라인과는 비교도 안되게 라인을 잘 관리를 해야합니다. PE라인은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분명히 있으니까 조심해서 다루는게 맞습니다. PE라인과 관련해서는 조만간 장,단점 및 특징과 관리법에 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양쪽라인을 당겨주기전에 장갑을
착용후 당겨주시기 바랍니다.
합사 1호 이하의 얇은 라인은 손가락도
아프고 손을 다칠수도 있으니
장갑을 이용해주세요!

양쪽을 당겨보면 매듭중간에 혹이 생겼다면 매듭강도는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다시 처음부터 매듭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실제 고기가 걸려 랜딩중에 대물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라인시스템은 철저하게 해두는것을 원칙으로 삼는게 맞습니다.

매듭부분 확인후 이상이 없다면 여분의 합사와 리더를 잘라주면 캐롯노트의 완성입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은 매듭법으로익혀두면 편하게 사용할 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하단의 유튜브 연결화면 클릭하시면 동영상도 보실수 있으니 확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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