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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매듭법

FG노트에서 주의해야 할 점

by lucky-fisherman 2022. 10. 30.
 

합사라인을 사용하면서 쇼크리더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합사의 장점은 가볍기 때문에 캐스팅 시 비거리가 늘어납니다. 하지만 모노라인, 카본라인과 비교 시 라인에 약간의 상처만 있어도 끊어져 버리는 약점이 있습니다.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반드시 쇼크리더를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투명호스를 쇼크리더, 빨간색과 녹색을  합사라인이라고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합사라인은 일부러 색을 달리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했습니다. 빨간색 라인 쪽이 합사본선이고 녹색라인이 합사끝단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합사라인 위에 쇼크리더를 올려놓습니다. 

먼저 녹색라인 쪽으로 밑으로 돌려 감아주시기 바랍니다. 반대방향으로 감아줄 경우 합사본선 쪽이 접히게 되어 부하가 생기고 매듭강도가 약해지게 됩니다.

순서대로 교차해서 왕복 14번을 돌려 감아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녹색 쪽으로 돌려 감아주면 왕복 14.5번을 감아주게 됩니다.

교차로 잘 돌려 감아주었다면 위 사진처럼 나란하게 매듭이 감기게 됩니다. 매듭 중에 순서가 바뀌거나 하면 매듭강도를 약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동영상에 14.5번을 감지는 않았지만 감았다고 생각하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의 원을 보시면 합사본선과 합사 끝단이서로 교차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실 겁니다. 합사본선이 90도 꺾여있어 부하를 받게 됩니다. 그전에 쇼크리더에 아무리매듭을 잘 만들었어도 모든 부하를 한 곳에 집중시키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끊어져버리게 됩니다.

매듭강도의 90%가 이 부분에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합사본선을 최대한 꺾이지 않게 해줍니다. 사진상의 왼쪽으로 녹색선을 돌려 감아주고 하프히치로 매듭지어 당겨주면 됩니다. 여기서 당겨주기 전에 물을 묻혀주어 합사라인에마찰열로 인한 강도 저하를 막아주어야 합니다.

하프히치 매듭을 5번 정도로 마무리 해주면 위사진에서처럼 합사본선을 보호해 주게 됩니다. 위의 주의사항은 FG노트뿐만 아니라 다른 매듭법에서 똑같이 적용가능합니다. 여분의 쇼크리더 라인을 잘라주고 마무리해도 됩니다. 하지만 쇼크리더의 절단면과 합사라인의 마찰로 합사라인의 본선에 데미지를 입을 수 있습니다.

합사본선을 보호하기 위해 합사라인의 하프히치를 5회 정도 해주고 마무리합니다. FG노트는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원리를 알고 연습을 한다면 좀 더 이해도 빠르고 금방 익숙해져서 현장에서도매듭을 할 수 있을 겁니다. 동영상을 확인하시려면 하단 링크나 사진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FG노트에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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