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험한 노면 동결 '블랙 아이스'
겨울 운전 시 주의!
겨울철 자동차를 운전할 때
조심해야 할 것 중 하나로 노면
동결이 있습니다.
특히 습식 노면 등과 구분하기
어려운 빙판길 블랙 아이스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왜 판별하기 어려울까요?
눈이 없는 아스팔트 노면에 평활하게
얼음이 얼어서 아래 아스팔트가
비치기 때문에 확인이 어렵습니다.
햇볕이 쬐는 상태 등에 따라서는
마른 노면에서도 보이게 됩니다.
게다가 눈이 잘 내리지 않는 지역에서도
블랙아이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맑더라도 전날 내린 비나
산허리에서 스며 나오는 샘물 등이
도로로 흘러 한밤중에 동결돼
생길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블랙아이스가 생기기 쉬운 곳
·고속도로 위
·터널 출구 부근
· 통풍이 잘 되는 다리 위
·자동차가 지나간 뒤 눈길의 바퀴 자국
안타깝게도 블랙 아이스를 확실하게
판별할 수단은 없기 때문에
이런 장소에서는 슬립 가능성이 있음을
전제로 조심스럽게 운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료를 찾다 보니 일본에서 2013년
공개한 자료가 있어 소개합니다.
시속 40km로 주행하는 자동차(스터드리스타이어 장착)
에서 ABS가 작동하는 급제동을 했을 때 제동거리
측정을 했습니다. 압설 노면(눈이 내리고 차량이 몇 차례
지나갔던 노면)에서는 20.2m였던 제동거리가
블랙아이스 노면에서는 69.5m로 정지까지
3배 이상 거리는 것인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눈으로 봐서 비슷한 노면인 습식노면의 11m와
비교하면 무려 6배난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블랙아이스 노면에서는 속도를 줄일 수
없으므로 사전에 서행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겨울용 타이어인 스터드레스 타이어를
장착했어도 과신은 금물입니다.
확실히 스터드레스 타이이어가 겨울에는
안전하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일본에서는 겨울철 특히 12~3월에는
스터드레스 타이어로 교체하는 차량이
대부분입니다. 겨울철 3~4개월 겨울용 타이어를
사용하고 보관해두었던 타이어로 교체합니다.
요새 우리나라도 겨울타이어를 교체하면
원래 타이어를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해주는
업체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겨울철 운전은 무조건 서행이
안전합니다. 장시간 운전중에는
차 안을 한 번씩 환기시켜서 졸음운전도
사전에 방지하세요.
모두들 안전 운전하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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