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핸들을 돌리고 움직이면 턱,턱,턱 소리와 진동!

 

 

겨울철 핸들을 돌리고 차량을 
움직이면 텅, 텅, 텅 소리와 
진동으로 깜짝 놀라시는 
분들 많으실거에요.

오늘 오후에 지인에게서 전화가 와서
차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니 
확인 좀 부탁한다는 겁니다.
퇴근시간에 맞춰 집 주차장에서 만나서
차량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지인의 와이프가 타는 차량으로 
4륜구동 차량입니다.

주차장을 몇 번 돌다 보니 몇 차례
소음과 진동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핸들을 한쪽 방향으로 많이 돌리고
천천히 진행하면 텅 소리와 함께 
진동이 느껴졌습니다.

타이트코너브레이크 현상과 관련 있는
타이어 슬립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이였습니다.
장착되어 있는 타이어는 여름용? 아니면
사계절용 타이어 였습니다.
겨울철용인 스터드리스 타이어는 
아니었습니다.

원인은 코너링시 뒷타이어의 회전량과
앞타이어의 회전량이 달라서 생기는
회전량의 차이로 인한 앞타이어의 미끄럼짐으로
생긴 소음과 충격이였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은 바닥면도 미끄럽고
겨울철에 날씨가 추워지면 고무로 만든
타이어도 딱딱해지며 마찰력이 떨어지니 
이런 현상이 생기게 되는 겁니다.
겨울철 타이어로 바꾸면 소음은
사라지게 될 겁니다.

4륜구동차량만이 아니고 2륜차량들도
소음이 날 수 있으며 특별한 
이상은 아닙니다.

그럼 여기서 타이트 코너 브레이크 현상은
무엇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타이트 코너 브레이크 현상]
파트타임식 4WD 차량을 4WD로 
전환한 채 핸들을 한쪽으로 끝까지 
돌리고 차량을 움직이면 브레이크가 
걸린 것 같은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낯선 이음이나 진동과 함께 브레이크가 
걸린 듯한 무거운 조타감이 되어 처음 
경험하는 운전자는 불안할 수 있습니다. 
원인은 앞뒤 타이어의 회전차에 
의한 것입니다.

파트타임식 4WD 차량은 앞뒤 타이어의 
회전차를 흡수하지 못해 이상한 소리와 
진동이 발생합니다.
주차를 할  때뿐만 아니라 교차로에서 
유턴하는 상황에서도 발생하기 때문에 
타이트 코너 브레이킹 현상이라고 
하는데 고장은 아닙니다.

이미지출처 : https://vehicle-cafeteria.com/TightCornerBraking.html

커브에서는 앞바퀴의 주행거리(파란색 선)가 
뒷바퀴의 주행거리(빨간 선)보다 길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AWD는 상시 
사륜구동이지만 실제로는 전자제어를 통해 
2륜과 4륜을 적절히 필요한때에
분배하여 출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와 같은 타이트코너 
브레이크 현상은 발생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두 가지 현상은 모두 앞뒤타이어의
회전차에 의해 생기는 현상입니다.
원인은 같지만 한쪽은 앞타이어가
브레이크가 걸리는 것이고, 
다른 한쪽은 타이어가 지면과의
마찰력 부족으로 슬립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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