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행 0.5% 금리인상

블룸버그 통신에 의하면 유럽중앙은행(ECB)은
2일 정책금리를 0.5% 포인트 올리는 동시에
3월에도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어디까지의 금리인상이 필요한가를 검증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정책금리는 2008년 이래 최고 수준에 와있습니다.
에너지 가격은 하락해 미 금융당국이
금리 인상폭을 축소했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은 적극적인 금리인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금리인상 지속을 실질적으로 확정하는 동시에
경제여건 개선에 의해 그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정지할 여지도 남겼다고 합니다.

영국 중앙은행도 금리를 0.5% 인상했습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를 연 3.5%에서 4.0%로 올렸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영국이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는 건
생활물가 폭등 때문입니다.
영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10월 11.1%로, 1981년 10월 이래
정점을 찍은 후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금리가 올여름 4.5%로
정점을 찍고, 다시 3%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영국 BBC방송에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올해 영국 경제전망이
밝지 않기 때문에 금리 인상이
연 4.25%에서 멈출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의 전망대로 영국과
유럽중앙은행은 0.5% 인상을 실시했습니다.
내일 증시에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하네요. 바닥 다지기를 하며
서서히 상승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내일을 기대해 봅니다.